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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마이크로 블로그(twitter) VS 한국의 마이크로 블로그(runpipe, 위글기글, tocpic)

2009/07/17 23:10



미국의 마이크로 블로그 twitter



얼마 전 김연아 선수가 트위터를 이용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요즘 한국 사람들도 많이 가입을 했다고 하지요? 그리고 김연아 외에 오바마, 헐리웃 영화배우들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트위터에 관한 사용법이나 팁은 다음 주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http://mkpost.com/325

http://mkpost.com/333

국내의 마이크로 블로그 

1. 
runpipe

2. 위글기글

3. Tocpic

* 미투데이는 그 동안 너무 많이 언급이 되었기 때문에 비교대상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성격도 약간 다르고요….^^

 다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마이크로 블로그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기존의 블로그는 블로거들이 방문자들에게 정보를 주기 위해서 한 번 포스팅을 할 때 장문을 글을 쓰곤 했습니다.(지금 저처럼요..^^) 하지만 마이크로 블로그는 블로거들이 굉장히 짧은 글로 포스팅을 합니다. (트위터의 경우 140자 이내로 제한을 두더군요.) 그래서 어떠한 구체적인 정보를 장황하게 설명하기보다 일상적인 이야기를 대화하듯이 입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하지만 짧은 포스팅이라고 해서 정보의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포스팅이 짧을수록 블로거들이 신속하게 포스팅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이명박이 탄핵되었다는 뉴스가 TV에 나왔다면 기존에는 블로거들이 자료를 찾아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다음에야 포스팅을 했기 때문에 블로그 방문자들이 정보를 접하는 속도가 느렸지만 마이크로 블로그는 블로거들이 그러한 소식들을 바로바로 올리기 때문에 블로그 방문자들이 보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빨리 접할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보통 이러한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들은 SNS 성격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싸이월드의 일촌의 개념을 넘어서 보다 개방적인 SNS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싸이월드의 경우 자신과 일촌관계에 있는 사람의 홈피를 직접 방문하지 않는 이상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할 수 없지만 트위터나 런파이프, 위글기글, 톡픽의 경우 자신의 개인페이지(싸이월드에서 미니홈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에서 자신과 관계가 있는 사람들의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인과 관계를 맺는 것이 더욱 개방적이고요.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들이 제공하고 있는 SNS서비스가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은 바로 정보의 빠른 확산입니다. 한 명이 글을 쓰면 동시에 여러 사람에게 그 내용이 업데이트되기 때문이죠. 

휴~~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요…ㅜ.ㅜ 정리하자면 지금 유행하고 있는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들은 이용자들이 짧은 글로 포스팅을 하며 굉장히 개방적인 SNS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미국의 마이크로블로그 트위터와 한국의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인 런파이프, 톡픽, 위글기글의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공통점부터 알아보도록 하죠.

1. 개인페이지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아무래도 이용자들이 포스팅을 하려면 개인페이지가 있어야겠죠?^^

트위터, 런파이프, 토픽, 위글기글 모두 다음과 같이 개인페이지를 제공하더군요. 이용자들은 개인페이지에서 자신의 글에 누가 댓글을 달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댓글 놀이(?)

누군가 짧은 글의 포스팅을 하면 그 글을 본 사람들이 댓글을 달면서 서로 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정보를 교환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김연아 선수가 트위터에 포스팅을 하면 그 글에는 수 만개의 댓글이 달릴텐데요, 댓글을 단 사람들의 글에도 댓글이 달릴 수 있으며 댓글의 댓글을 단 사람들에게도 댓글이 달릴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네트웍이 형성되고 이용자들은 정보교환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싸이월드나 블로그의 경우 댓글을 달기 위해선 타인의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방문해야 하지만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는 자신의 페이지에서 타인의 업데이트 내용을 접함과 동시에 바로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기존의 블로그와 비교를 하자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물론 마이크로블로그의 경우는 위의 그림에서 얇은 화살표들이 있듯이 이용자들은 서로의 글에 모두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3. SNS

위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 모두 SN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요. 사실 싸이월드의 일촌 개념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다만 좀 개방적이라는 것이죠. 트위터는 follower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런파이프와 tocpic은 친구, 위글기글은 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의미는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김연아 선수의 follower은 현재 29,463 명이네요…^^

4. 모바일로도 포스팅을 한다. (위글기글, tocpic 제외)

사실 이건 위글기글과 tocpic에는 없는 서비스라 공통점이라고 하기엔 좀 부족한 점이 있는데요, 문자로도 포스팅을 할 수 있도록 트위터와 런파이프는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을 하더라고요. 그것도 무료로 제공합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위글기글과 tocpic도 조만간 모바일서비스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까지 한 이야기들을 정리하자면, 서비스 이용자들은 인터넷과 모바일로 짧은 글의 포스팅을 하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서 서로의 글에 댓글을 단다는 것입니다. ^^

자 그럼 지금부터는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트위터

사실 트위터는 위에서 언급한 짧은 포스팅, SNS, 댓글달기가 거의 전부입니다. 더 특별한 기능은 사실 없지요.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위젯을 다른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들보다 빨리 제공하고 있다는 정도? 아래 그림들은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위젯들입니다. 아이팟 위젯도 있더군요. 

facebook을 주로 이용하는 미국인들은 facebook에 트위터 위젯을 설치할 수 있지만 싸이월드를 주로 이용하는 한국인들은 위젯을 자신의 홈피에 설치할 수 없기 때문에 참 아쉽습니다. 그래도 위젯의 html소스를 제공받아 블로그에는 설치할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런파이프 – 파이프찿기

런파이프에서 ‘파이프찿기’를 클릭하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능은 크게 3가지입니다. 사람찾기, 구독거리 찾기, 장소찾기

사람찾기 – 위의 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태그로 사람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과 관심분야가 비슷한 사람과 정보를 공유하기가 한결 쉽죠. 예를 들어, 제가 웹 기획에 관심이 많다면 웹 기획 검색결과로 나온 사람들과 친구관계를 맺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겠죠?

구독거리 찾기 – 런파이프 회원들은 자신이 자주가는 블로그나 사이트의 업데이트 내용을 RSS로 구독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RSS기능 자체는 너무나 보편적인 기술이라서 특별한 점이라고 할 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런파이프에는 ‘구독거리 검색’ 기능이 있다는 것입니다. 구독거리 검색에서 나온 결과들은 적어도 런파이프 회원들 중 누군가는 구독을 하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질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컨텐츠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신과 관심분야가 비슷한 사람의 구독거리를 알아봄으로써 좋은 정보처를 쉽게 알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장소찾기 – 런파이프에서는 지하철 노선표를 기준으로 각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 정보는 이용자들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제가 만약 6호선 봉화산역에 살고 있다면 그 근처의 맛집에 대한 정보를 올림으로써 다른 이용자들은 희소성 있는 컨텐츠를 접할 수 있는 것입니다. 

tocpic – 까페기능

tocpic은 다른 마이크로블로그들과 달리 카페기능이 있더군요. 아래 그림은 제가 생성한 까페입니다. 각종 포털사이트에선 성공적이었던 카페기능이 마이크로블로그에선 어떻게 평가될지 궁금하네요..~~~ 

위글기글 – 위글기글 movement

위글기글은 좀 복잡합니다. 위글과 기글의 개념부터 이용자들이 가이드를 보고 이해해야하며 마이크로블로그 사이트에서 UCC 동영상 서비스까지 한다는 것에서 사실 좀 난잡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UCC동영상 서비스에 기존 UCC사이트와는 다른 색다른 기능이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저로선 새로운 기능을 전혀 못 찿겠더라구요.

하지만 좀 독특한 서비스가 하나 있습니다. 포인트를 통해서 이용자들에게 기부의 기회를 주는 것이죠.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에게 링맺기(친구관계)를 신청하고 B가 링맺기를 수락하면 A는 B의 이름으로 위글기글 측에 포인트를 기부하게 됩니다. 위글기글 측에선 그런 포인트가 쌓이면 사회에 공헌을 하는데요 이때 기부를 많이 한 사람(친구맺기 수락을 많이 한 사람)에겐 혜택도 있다고 합니다. 

VOS가 동영상으로 광고를 하는데 카메라 뒤에 있는 글씨 읽고 있는 것 같네요…ㅋㅋㅋ 

이상으로 허접하지만 미국의 마이크로 블로그 twitter와 한국의 마이크로블로그들(runpipe, tocpic, wigglegiggle)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요즘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들이 생겨나면서 뭔가 소셜미디어의 흐름에 변화가 생길 것 같습니다.
사실 싸이월드가 지겨워질 때도 된 것 같구요…하지만 더 지켜봐야 알겠죠….
제발 많은 사람들이 싸이월드의 미련을 좀 버리고 마이크로 블로그를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마이크로블로그를 이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총 인구수의 비율로 보자면 아직은 형펴없이 부족하거든요. 부디 마이크로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웹에 크게 관심이 없는 친구들과도 마이크로 블로그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About the author

vonzone

서비스 기획자입니다. 평범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일을 해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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