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보면 ‘기획자에게 도움되는 책’을 추천해달라는 글이 많다. 그리고 기획자와 책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이므로 기획을 하는 후배들에게 내가 가장 먼저 권하는 것이 독서다. 그래서 내가 읽은 책 중에서 기획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7권정도 정리해봤다. 앞으로 기획관련 분야에서 읽을 만한 책을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는 이 포스팅의 url을 보내주는 것으로 답을 하려고 한다.

*참고로 나는 IT분야의 기획자이며 아래 내용들은 지극히 내 주관적인 생각이라는 것을 참고하기 바란다.

1. 피터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피터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저자: 피터드러커

피터드러커(1909. 11. 19 ~ 2005. 11. 11)는 작가이자 경영학자였으며 지식 노동자라는 개념을 고안하여 경영에서의 지식 노동의 생산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최근 저서로는 프로페셔널의 조건, 성과를 향한 도전, 매니지먼트 세트, 실천하는 경영자, 마지막 통찰, 21세기 지식경영 등이 있다.

출판사: 한국경제신문

이 책은 개인과 조직이 성과를 이루고 생산성을 올리기 위해 행동해야 할 것들이나 생각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잘 정리된 책이다. 이 책과 저자는 너무 유명하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안 읽었으면 일단 읽어보기 바란다. 그 만큼 가치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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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 소프트웨어에 아주 작은 문제가 생길 때마다 기획자들이 개발자에게 바로 달려가서 수정요청을 하는 행위들이 얼마나 개발자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행위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무엇인가를 연속적으로 길게해야 하는 업무에 집중하고 있는 작업자의 그 흐름을 깨트리는 행위가 얼마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2. 똑바로 일하라(Rework)

똑바로일하라

저자: 제이슨 프라이드, 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
출판사: 21세기 북스

사실 이 책은 우리 회사에서 출시한 서비스가 잘 되지 않았을 때 읽은 책인데 사업에 대한 본질적인 부분을 심플하게 알려주고 있으며 직설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 책이다. 내 경험에 의하면 이 책은 당신의 사고를 다시 원점으로 리턴시켜서 문제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하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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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쇼핑의 과학

쇼핑의과학

저자: 파코 언더힐
옮김이: 신현승
출판사: 세종서적

개인적으로 이 책은 영업과 마케팅 기획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을 읽어보면 우리들이 자주가는 마트의 진열대는 다 나름대로의 원칙과 이유가 존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이유와 원칙에는 과학적인 조사분석에 의해 결정된다. 여기에서 말하는 과학적인 조사분석이란 결국 사용자 행태분석이라 할 수 있는데 그건 결국 우리들이 마트에서 행하는 행위들이다.

따라서 우리들은 마트에 가서 자신이 어떻게 행동을 했는지 잘 기억해두고 있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행동 그 자체가 결국 고객의 행동과 비슷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관점에서 본다면 경영자, 기획자, 판매자 등은 자신의 소비행태, 이용행태를 잘 기억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 기억으로 소비자를 예측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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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저자: 데일카네기
출판사: 리베르

사실 이 책은 자기계발서 카테고리에서 스테디셀러로 자주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획분야의 도서로 추천하는 이유는 내가 기획자로서 일을 함에 있어 상대방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기획자는 일반적으로 타인들과 의사소통을 많이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많이 한다고 하면 말을 많이 하는 것으로 잘못 이해한다. 사실 나도 그랬다. ‘의사소통 많음 = 말을 말이 함’ 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건 분명히 잘못된 생각이었다.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듣는것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얻으려면 먼저 들을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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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북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 북

   저자: 로빈 윌리엄스   
   출판사: 고려원북스

만약 당신이 평소 디자인에 관심이 없었거나 디자인적인 감각이 부족한 기획자라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은 제목처럼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책이기 때문에 그 누구라도 디자인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아주 쉽게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적어도 초보 디자이너의 작품을 알아챌 수 있을 정도의 눈은 가지게 된다. (물론 갑자기 디자인을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디자인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옳고 그름을 알게되기 때문이다.

 

6. 보랏빛 소가 온다 2

보랏빛소가온다2

저자: 세스 고딘 ( http://www.sethgodin.com )
출판사: 재인

마케팅 종사자라면 대부분 세스고딘이라는 사람을 알 것이다. 그리고 ‘보랏빛 소가 온다’라는 책을 알 것이고 거기에서 말하는 ‘리마커블’이라는 개념도 알 것이다. 그런데 나는 개인적으로 ‘보랏빛 소가 온다2’가 실제 업무에서 더욱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책의 내용이 더욱 현실적이고 구체적이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당신의 아이디어를 조직원들에게 설득시키고 아이디어를 구현하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평소 특정 조직원이 제안하는 아이디어는 조직에서 대부분 거절된다. 조직을 변화시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아이디어를 주도적으로 제안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잘 알 것이다. 특히, 자신의 아이디어를 전조직원 모두 모인자리에서 제안하는 사람은 거의 100% 거절당한다.

만약 당신의 아이디어가 조직에서 매번 거절당한다면 이 책을 통해 당신의 아이디어 제안방법을 한 번 되돌아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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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반드시 통하는 기획서 시크릿 코드

반드시 통하는 기획서 시크릿 코드
저자: 이영곤
출판사: 새로운 제안

사실 이 책은 별기대없이 ebook으로 다운받아서 보게 된 책이다. 사실 이 책은 종이책으로 나오지 않을 정도로 흥행하지도 않은 책이며 저자도 많이 유명한 것 같지 않다. 그리고 엄청난 새로운 사실을 말해주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내가 기획업무에서 많이 놓치고 있었던 중요한 부분들을 이 책을 통해 다시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기획서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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